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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4
    연대 동문 근처 카페 겸 술집 '섬(SUM)'에 가다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있다.

그섬에 가고싶다.

 

 

연대 동문과 이대 후문 근처에 위치한 카페 겸 술집 '섬(SUM)'에 갔을 때 떠오른 시였다.

정말 섬처럼, 이 술집은 신촌의 번잡한 유흥가가 아닌 후미진 곳에 외따로 있었다.

그래서인지 정말 섬에 온 듯, 고즈넉(고요하고 아늑)하면서 편안한 느낌. 여기가 신촌이라니! 하는 생각도 들었고.

 

거의 5년을 신촌에서 학교를 다녔겄만 처음 알게 된 곳이었다.

게다가 친구들이 아닌 교수님 및 같이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과 함께 뒷풀이는 하는 자리여서 더욱 특별했다.

왁자지껄하게 마셔라 부어라 하는 분위기가 아닌 소규모 세미나를 하는 분위기 :)

 

 

 

 

 

 

내부는 상당히 엔틱했고, 눈에 띄는 소품들이 상당히 많았다.

모두 담지 못해 아쉽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러하다.

 

 

 

 

 

 

가게 한 구석에 이렇게 LP판이 잔뜩 벽을 메우고 있기도 했다.

직접 이걸로 음악을 틀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분위기 있었다.

LP판은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는 추억의 소품이다.

요즘은 CD로 음악을 듣거나 사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곧 CD가 LP판 같은 역할을 할 거 같기도 하다.

 

 

 

 

 

 

카운터.

소품들이 자꾸 눈이 간다.

내가 굳이 돈들여서 사고 싶진 않지만 보면 기분 좋아지는 아이템들.

 

 

 

 

 

 

나가는 길에도 한 장 찰칵!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옆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메뉴는 6000원 정도에 칵테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지만 신촌 명물거리의 유흥가들에 비하면 비싼듯.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니까 충분히 그 값은 하는 듯 하다 :)

나중엔 친한 친구들과 와서 수다 떨고 분위기를 즐겨야지 !

 

 

 

 

 

 

 

카페 겸 바 섬(SUM)

위치를 설명하기 애매한데, 연대 동문 근처에 '카페 오라토리오(cafe ORATORIO)'를 찾으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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