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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입맛대로 즐기자! 

  유럽여행하면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의 에펠탑이나 런던의 빅벤을 떠올리는 거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과 콜로세움도 생각이 나구요. 물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명소들이긴 하지만... 그렇지만......!!! 유럽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유럽을 처음 가보는 것이고 최대한 많은 나라를 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짧은 시간안에 여러 나라를 둘러보는 것도 나쁜 건 절대아니죠. (저 여행다닐 때 만났던 어떤 분은 여행 일정이 하루씩이더라구요. 도시마다 하루만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냥 "나 갔다왔어"만이 여행은 아닌 거 같습니다. 유명한 장소에 가서 인증샷만 찍고 떠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사진만 찍으려고 여행을 간 것은 아니니까 말이죠~ 한 나라를 가더라도 웬만하면 제대로, 깊게 아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_+ 

 

<유럽 지도>

특별한 컨셉을 잡고 떠나는 여행도 좋습니다. 학교 교양 수업중에 서양사 수업을 들었을 때, 조별 과제로 주어진 것이 조원끼리 떠나는 "컨셉 있는" 배낭 여행 계획 짜기 였습니다. 그게 은근히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희는 그때 "음악 여행"을 컨셉으로 잡아서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 그리고 음악의 도시 빈 등을 간다는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조는 특정한 미술가를 잡고 떠나는 미술 여행 계획을 짜기도 했었구요. 이 "컨셉"이라는게 쉽지만 은근히 어려운 그런 거더라구요. 물론 처음 떠나는 곳이니만큼 웬만한 장소는 다 보고오는 것이 좋지만, 어느 정도는 여행 전반적인 컨셉과 분위기를 잡고 그 안에서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동유럽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서유럽과는 다른 분위기의 나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 그리고 본인만의 여행코스를 짜실 때에는 여행사의 여행상품들도 참고하시면서 계획을 짜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 ^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특별한 여행 장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유럽, 한 번쯤은 럭셔리하게 즐겨보자! - 헝가리]

 

비싼 유럽에서,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헝가리, 부다페스트[GUNDEL]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있는 Gundel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영화 <글루미 선데이>에 나와서 더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헝가리의 최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_+ 이 중에서도 특히 평일 런치메뉴는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가능한데 3800ft, 5900ft정도로 저렴한 편이에요. 1ft가 5.68원인데(2011년 7월현재) 3800ft라면, 21584원정도랍니다 '-' 이 정도면 '너무 비싸!' 할 정도는 아닌 적당한 가격이죠~ 앗 그런데 여기에 봉사료 12%가 붙는다는 사실 ㅠㅠㅠㅠ 그러면 24000원 정도!~ 유럽에서 웬만한 평범한 식당은 10유로 정도하는데(환율 1520원으로 계산시 15200원정도!) 최고급 레스토랑 런치로는 정말 아깝지 않은 가격이죠!


내부 모습입니다 ~ 저녁에는 여기에서 피아노 연주도 하고 호화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3800ft 런치 메뉴는 3가지 코스요리 + 헝가리 전통 와인인 토카이 와인도 한 잔이 포함됩니다. 다른 와인에 비해 좀 더 단맛이 강하다는 토카이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


메인 요리에 동그란 것은 감자이고, 가운데 것은 다진 고기로 만든 후 파프리카로 둘러싼 음식이었는데,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요리였어요 +_+ 거기다가 디저트까지 정말 완벽했던 코스요리!  


그리고 혹시 예산에 무리가 안가신다면, 7000원 정도 하는 헝가리 "필러친터"라는 크레페도 맛봤는데 꽤나 맛있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코스요리 마지막 디저트가 더 맛있었습니다..ㅋㅋ) 물론 어디든 저녁에, 먹고 싶은만큼 먹는다면 안 비싼 곳이 없겠지만... 거의 모든 것이 비싼 유럽에서 이런 레스토랑을 이런 가격에 만나는 것은 쉽지 않아보여요. 유럽에서 한 번쯤은 고급스럽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백만불이 아깝지 않은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야경! 반짝이는 불빛들이 보석 같더라구요. 많은 조명을 사용해서 야경이 한 층 더 돋보이는 부다페스트~ 럭셔리한 여행의 마지막은 야경으로 즐겨준다면 최고~ ! +_+




 

[타임머신을 탄 듯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인 그 곳으로! - 체코]


중세시대 유럽의 모습 그대로를 느끼고 싶다면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다들 체코,하면 프라하가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렇지만 체코에는 프라하말고도 숨은 보석이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바로바로...... 체코의 진주라고 불리는 체스키 크롬로프라는 작은 마을이에요. 이 마을은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300년 동안 커다란 변화없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요, 체스키 크룸로프성 인근 역사지구엔 고딕, 르네상스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이렇게 마을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여기서 래프팅도 즐기고 발도 담구고 놀 수도 있었답니다. 정말 한가로운 휴양도시 같다는 느낌이 물씬!!!!!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한 장면을 보는 듯 아름다웠고, 마을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체스키크룸로프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다는 점이었어요.... 캐리어를 끌고가는데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라봐서 약간은 무안했다는.. ㅠㅠ 그런데 차한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나중에 알았는데 해마다 6월이면 축제가 열리는데, 마을 사람들 절반 이상이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고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가시게 된다면 6월에 가보는 것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식상한 말이 있죠. 많이 알아보고 많이 생각하셔서 후회하지 않는 나만의 유럽여행지를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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